독서록(서평)은 글쓰기를 시작하는 쉬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보통 글쓰기라고 하면 뭘 써야할지 막연하기 마련인데요. 독서록운 쓸 주제가 명확히 주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독서록 또는 서평 쓰기가 글쓰기 훈련에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독서록은 말그대로 책에 대해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일정 부분 형식이 있습니다. 책은 제목, 내용, 작가와 그의 사상등이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에 대해 언급하고 본인의 감정을 덧붙이는 형식으로 글쓰기가 진행됩니다.
자, 그럼 단계별로 독서록 쓰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단계 - 한줄평을 쓰세요.
이 단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글쓰기는 첫문장을 쓰기가 어려운데요. 책을 읽고 갖게 된 전체적인 느낌에 대해 편하게 서술합니다. 이때 너무 감성적으로 쓰기보다는 내가 작성할 전체 서평을 한줄로 요약하는 느낌으로 씁니다. 이 한줄이 이후에 작성할 독서록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됩니다.
독서록을 쓰다보면 여러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하기 때문에 글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쉽습니다. 첫 단계에서 쓴 한줄평이 이후 문장들의 등대가 되어 줄 것 입니다.
2단계 - 책을 읽게 된 이유를 쓰세요.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를 씁니다. 왜 읽게 되었는지를 어떻게 읽어나갔는지 현장감있게 쓰면 좋습니다. 이 부분에서 서평을 읽는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작가에 대해서 언급해도 좋습니다. 작가의 특이한 경력, 그의 가치관 사고방식, 집필당시의 상황에 대해 알아야 글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작가에 대해서 간단하게라도 써준다면 독서록의 내용이 훨씬 전문적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3단계 - 전체적인 총평을 씁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혹은 읽고나서 가졌던 전체적인 느낌에 대해서 기술합니다.
-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 좋았던 점과 아쉬운점
- 누가 읽었으면 좋겠는지 등
4단계 - 인상깊었던 내용들을 씁니다.
앞의 단계에서 썻던 총평에 대한 근거가 되는 내용들을 기록하는 단계입니다. 총평에서 좋았던 점을 언급했다면, 책의 내용중에 좋았던 부분을 인용하고 그에대한 의견을 간단히 덧붙이면 됩니다. 총평을 뒷받침 할수 있는 인용구들을 발췌하여 자유롭게 서술하면 됩니다.
이 단계를 위해 발췌독을 해도 좋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미리 발췌해두면 시간을 절약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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